[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김경진(64·사진) 한국뇌연구원장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가 선정하는 ‘제21회 일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천상은 국내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고 일천 이기영 서울대학 의과대학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특히 그는 뇌 시상하부의 신경내분비 연구, 스트레스의 신경생물학적 연구와 함께 최근에는 일주기 생체시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하루를 주기로 나타나는 일주기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핵심 원리와 표적 단백질 ‘REV-ERBα’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생명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셀(Cell)’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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