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정태옥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구갑·사진)은 13일 대구 북구청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7월 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발전 방안 및 현안을 논의한 자리다.
　배광식 북구청장과 대구시 국장, 지역구 시·구의원, 당협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시청별관 관통 종합유통단지 간 도로 조성 △도시철도 엑스코선 구축 △종합유통단지-이시아폴리스 간 도로건설 △서당골 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원은 시청별관 관통 종합유통단지 간 도로개설과 관련, 대구시 측에 관통도로 신설을 검토하고 기술적으로 어렵다면, 도청교나 성북교에서 시작해 유통단지 삼거리를 잇는 대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도시철도 엑스코선 구축에 대해선 내년 연말까지 예비 타당성조사를 마무리 짓고 2019년에는 엑스코선 착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종합유통단지 이시아폴리스 간 도로건설사업에 대해선 검단들 개발사업과 연계해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서당골 마을버스 노선 신설은 단순한 교통의 문제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 측면에서 복지의 문제”라며  “대구시가 올 연말 버스노선 개편 때까지 서당골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