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학회와 협력 산물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경북연구원과 대구경북학회가 공동으로 발행해 온 지역학 학술지‘대구경북연구’가 20일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대구경북연구는 대구와 경북 또는 지역학과 관련된 내용을 대상으로 연구성과를 게재하는 대구경북학 연구의 전문학술지다.
도시문제, 역사와 지리, 정치행정, 경제산업, 사회문화,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경북만의 특성을 주제로 다룬 논문을 게재하며, 매년 4월 말과 10월 말 두 차례에 걸쳐 발간한다.
통상적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실적평가가 비등재지일 경우에 비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돼 전문가들의 논문 투고율이 더욱 높아져 학술지 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연구 공동편집위원장인 이철우 교수(경북대)와 이재필 소장(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은 대구경북연구원이 15년 여 동안 등재학술지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이다”며 “2014년부터 대구경북학회와 공동으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노력한 산물이다. 대표적인 지역학 등재학술지로 받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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