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5월부터 판매해 온 KTX 정차 기념 할인교환권의 판매기한을 7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구미시는6월1일부터 경부선 구미역에 KTX가 정차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운임이 할인되는 할인교환권을 판매해왔다.
구미시는 6월말까지 5만장의 할인교환권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1만7천여장밖에 팔지 못해 7월 말까지로 판매기한을 늘렸다.
3만300원이던 구미-서울 간 열차운임이 7월부터 주중 3만100원, 주말 3만2천300원으로 조정됐지만 구미시는 열차운임 조정과 관계없이 2만6천원에 할인교환권을 판매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요금이 조정되면서 할인율이 종전 14%이던 것이 최대 19.5%로높아졌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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