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 대상 외자 포항유치 총력
박승호 포항시장 당선자가 해외 상공인들의 자본을 포항에 유치하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박 당선자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주일 동안 최영우 포항상의회장 등과 함께 미국의 롱비치와 샌디에고, 리틀록시를 방문, 외국자본의 포항유치에 나선다.
박 당선자의 이번 미국 방문은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알칸소주 리틀록시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상공인 총연합회 제25차 종기총회 및 제27차 이사회’에 초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정기총회에는 미국에 전역에 사는 한국인 상공인 뿐만 아니라 한창우 세계 한인상공인 연합회회장, 송은호 동남아시아상공회의소회장, 서유석 오스트레일리아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 있는 한국인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박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포항시 홍보영상물을 상영한 뒤 모터밸리 사업, 동빈내항 개발사업, 송도 워터프론터 사업, 환호마리나 시설 사업, 북부해수욕장 도유지 특급호텔 유치 사업 등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와함께 박 당선자는 포항과 여건이 비슷한 롱비치시의 롱비치항, 샌디에고시의 씨월드와 바이오 클러스터를 방문하고 미국에서 계획도시 가운데 가장 유명한 얼바인시를 방문, 벤치마킹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 당선자는 “한인 상공인들이 가진 자본의 규모가 엄청난데다 이들이 조국에 투자하려는 의지가 상당히 높다”며 “포항을 알리는 것 자체로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이들이 반드시 포항에 자본을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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