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 채용박람회’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25일 열린‘신세계그룹& 파트너사 상생 채용박람회’가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결하는 장으로 주목을 끌었다.
이날 박람회는 대구 신세계 오픈을 앞두고 신세계그룹사와 파트너사들 위주의 채용행사에서 나아가 지역 강소기업들을 위한 채용관을 별도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채용관을 별도로 운영하게 된 것은 대구 신세계가 지역 현지법인으로 출범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대구 신세계는 그동안 외지 유통기업들의 자금유출과 같은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지역 경제발전과 운명을 같이 하기 위해 2012년 사업 시작 단계부터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역과의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대구시와 지방 노동청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지역 강소기업은 경북산기, 진명산업을 비롯해 총 19개사가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강소기업들에게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참가 만으로도 구인을 할 수 있는 공개채용의 장을 제공하게 된 것.
강소기업 채용관에는 대구시와 창조경제 혁신센터, 대구 고용복지 센터부스도 함께 비치해 구직자들의 상담은 물론 기업들의 고용이나 노무관련 상담도 원스톱으로 해결했다.
또한 박람회 행사장에서도 참가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를 배정해 박람회를 통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상생 채용박람회가 대구의 강소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 신세계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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