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반드시 檢 포토라인 세우겠다”
  • 손경호기자
“최순실 반드시 檢 포토라인 세우겠다”
  • 손경호기자
  • 승인 2016.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與 정진석 “靑, 사정당국에 최 일가 국내 송환” 촉구
▲ 악수하는 이정현-정진석 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26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현안 관련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이정현 대표(왼쪽)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연합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6일 이른바 ‘최순실 비선 실세 파문’과 관련, “청와대는 즉각 사정 당국에 최순실과 그 일가의 국내 송환을 지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파악하고 관련자들을 전원 의법 조치하기 위해 어떤 수단도 마다치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순실을 반드시 국내에 송환해서 국민이 보는 앞에서 검찰의 포토라인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국민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휘하는 검찰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 뒤 “국정농단을 예방하지 못한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에 대한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당은 영문도 모른 채 아픈 돌팔매를 정면으로 맞았지만 이제부터 당의 명운이 우리의 양어깨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냉정하고 냉철하게 헤쳐나가야 한다”면서 “비상한 시국에 민생 현안과 예산을 살펴야 한다”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밖에 그는 “국민과 역사 앞에서 더이상 부끄럽지 않게 결연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만 바라보며 결속해서 비상시국을 헤쳐나가자”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