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해외근로자 파독 광부.간호사 구미방문
  • 김형식기자
대한민국 1호 해외근로자 파독 광부.간호사 구미방문
  • 김형식기자
  • 승인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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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1960년대 박정희대통령 시절 독일로 갔던 재독한인간호사협회(회장 윤행자)일행 및 파독산업세계전사자연합회(회장 고창원)회원 110명이 멀리 독일서 다시 구미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한국에 도착해 26일 박정희대통령 37주기를 맞아 구미를 방문해 생가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참배하며 박정희대통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파독간호사 일행은 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 전병억 이사장과 남유진 구미시장, 김장주 경북도행정부지사를 만나 1964년 12월 서독을 방문했던 박정희 대통령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정담을 나눴다.

윤행자 회장은 “정말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세계적입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손에서 이뤄지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으며, 기술의 현장을 둘러본 파독간호사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대한민국의 기술력에 한껏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투어와 함께 옛 추억과 향수가 가득한 옛날 장터 음식과 새마을중앙시장의 자랑인 새마을도시락의 맛을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 사무총장은 “고국방문을 4년 전부터 했지만 이처럼 추억과 향수가 묻어나는 방문을 처음이다. 정말 이번 방문은 자신을 포함 110명의 방문단이 감동적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신 남유진 시장께 정말 감사의 뜻을 전하다”고 밝혔다.
이들 파독간호사 일행은 지난 24일 국회의사당, 헌정회관 등을 둘러보고 26일 구미에서 머무른 후 파주, 전주, 부안, 수안보, 이천 등을 거처 오는 31일 경북 신도청 견학과 함께 내달 1일 그들의 제2의 고향인 독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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