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공급되는 러시아 프리모스키주 백신으로 돼지에 대해 추가 접종 실시
10월 1일부터 구제역·AI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중
10월 1일부터 구제역·AI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중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관내 돼지사육농가 27호 15000두에 대해 ‘취약지구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추진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예방접종은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겨울이 되기 전에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가(抗體價)를 높이기 위해 1차 접종을 실시한 돼지에 대해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다.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르면 돼지는 모돈과 웅돈, 종돈장의 자돈 중 암컷을 제외하고는 1차 접종만을 실시하고 있으나 돼지는 접종 항체가가 평균적으로 낮게 형성되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새로이 러시아 프리모스키주(구제역 단가백신, 아리아백)를 긴급하게 도입해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를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축산진흥과 사무실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주말 없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홍연 시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데는 농가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시에서 더 이상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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