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연기자 송지효가 영화 `색즉시공2’(제작 두사부필름)의 여주인공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2002년 개봉한 임창정ㆍ하지원 주연의 `색즉시공’은 4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송지효가 여주인공을 맡을 `색즉시공2’는 무대를 수영부로 옮겨 전작의 재미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 여우계단’ 여주인공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송지효는 `색즉시공2’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와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수영부 선수 경아 역을 맡았다.　송지효는 영화 속에서 맡은 수영선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 벌써 수영 훈련에 들어가 매일같이 수영장에서 살다시피 한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현재 남자주인공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중인 `색즉시공2’는 7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