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에서 지난 9월부터 진행한 4개 분야 지원사업에 현재 19팀이 최종 선정돼 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5년 미만 신생기업 대상의 경북 스타트-업 기업 지원사업에 7개사, 경북 6차산업 관련 종사자 대상의 경북 6차산업 브랜딩리그에 8개 팀이며, 개별 최대 30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을 제작 중이다.
이들은 경북의 전통문화자원뿐만 아니라 경북 농·수·축·임·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콘텐츠와 융합된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포항항만을 소재로 바다수호 변신로봇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개발, 경북 지역 관광지를 활용한 액세서리 상품 접목 보드게임, 영천을 기반으로 한 별빛마을 AR 게임 상품 등이 제작중이다.
이외에도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마케팅 지원사업 1차 모집에서는 금박(대표 박준형), 레드번코리아(대표 조수환) 등 4개 기업이 6차산업 문화콘텐츠 융합분야에 최종 선정돼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했다. 이들은 상품 홍보를 위한 부스 운영, 상품홍보 및 판매, 국내 외 유통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총 21건의 다양한 비즈매칭 활동이 진행됐다. 마케팅분야 지원은 모집 범위를 확장해 2차 모집을 곧 실시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경북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형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창업 활동 지원을 통해 경북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실시됐으며 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시제품들은 바이어 매칭 및 유통망 구축을 통해 사업의 확장을 적극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지원사업 외에도 지속적인 맞춤형교육과 창업관련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시설 및 장비의 대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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