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치는 좋은 유권자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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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치는 좋은 유권자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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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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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소미 상주선관위 홍보주임

[경북도민일보] 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있어 정치후원금의 역할은 지대하다.
최근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도 부패 없는 깨끗한 정치후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액다수의 투명한 정치자금 모금을 목표로 홍보활동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현재 일반 국민들의 마음에 가 닿느냐고 묻는다면 솔직한 답은 ‘그렇지 못하다’일 것이다. 때문에 필자는 이 글이 추운 겨울만큼 꽁꽁 언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기를 바라며 한 말씀을 올리고자 한다.
“You must be the change you want to see in the world.” 비폭력평화운동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간디가 남긴 명언이다. 조금 의역해 보자면 “당신이 세상에서 추구하고 보고자 하는 변화, 그 자체가 되라”는 것인데, 필자는 이 명언을 접하고 나서 가장 먼저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이 떠올랐다.
우리 모두는 좋은 정치에 목말라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자신은 좋은 유권자가 되려하지 않는다.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는 편견은 그대로 저조한 투표율과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투영되고 있다. 마음을 닫은 유권자의 발길을 투표소로 돌리는 일도 어려운 마당에 하물며 적은 액수라 할지라도 그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일이란 당연 더욱 어렵지 않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이미 목소리를 내지 않는 국민에게 정치 또한 응답하지 않음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무관심은 좋은 정치, 나아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변화는 나로부터 일어난다. 내가 변화하지 않으면 수많은 ‘나’의 집합체인 세상 또한 변화할 수 없다. 풀뿌리 민주주의는 그 작고 힘없는 풀뿌리에서부터 일어난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변화를 위해서는 잘잘못을 가려 다그치고 올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이 전에 좋은 길을 다듬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토양에서 싹튼 바른 정치를 통해 행복한 대한민국의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자양분을 주는 것 또한 좋은 정치인을 선출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일 것이다.
여러분이 먼저 후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다면, 분명 언젠가는 좋은 정치로 보답 받을 수 있을 것을 필자는 확신한다.
정치후원금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APP)을 통한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에 접속해 계좌이체, 신용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가 가능하다. 또한 10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 등의 혜택이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긴 글을 마치며 우리의, 여러분의 작은 변화가 미래의 좋은 정치문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변화의 한 발을 먼저 내딛어 주시길 간곡히 청해 보는 바이다.
이제 좋은 정치를 위해 나부터가 변화해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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