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비 이전·명비 제막식 행사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시와 경북남부보훈지청은 5일 학도의용군 6·25전적비 공원에서 전적비 이전과 포항여중전투 학도의용군 명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 안주생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 참전용사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학도의용군 6·25전적비는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포항여중전투에 참전한 학도의용군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50년 처음 조성됐으나, 세월이 흘러 비문이 퇴색되고 노후화 돼 이번에 고쳐서 자리를 옮겨 새로 세우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전적비 인근에 참전용사 명비와 학도의용군 이우권 학생이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새긴 편지비도 새로 설치하고, 참전용사를 새긴 벽화와 안내간판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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