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16 창직어워드’ 잇단 수상 쾌거
  • 김홍철기자
영남대 ‘2016 창직어워드’ 잇단 수상 쾌거
  • 김홍철기자
  • 승인 2016.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모니·하임 팀, ‘모스 가드너’·‘쪽방 주거 관리사’로 금·동상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16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어워드 연말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창직 과정 참가자들의 창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21개 대학, 178개 프로젝트팀의 879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5개 팀이 지난 6일 서울 KDB 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본선을 치렀다.
 평가 결과 영남대 의류패션학과와 원예생명과학과, 철학과 소속 학생 5명으로 구성된 하모니 팀이 ‘모스 가드너(Moss Gardener)’라는 창직 아이템으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족주거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하임(heim) 팀은 ‘쪽방 주거 관리사’ 아이템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모스 가드너는 천연 이끼로 잘 알려진 스칸디아모스와 텍스타일을 접목해 벽장식이나 인테리어, 생활 소품 등을 제작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을 의미한다.
 동상을 수상한 하임 팀은 기존의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가 담당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쪽방 주민들을 돕는 새로운 직업인 ‘쪽방 주거 관리사’를 만들었다.
 쪽방 주거 관리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실태 조사와 주거향상 서비스, 안전점검은 물론 정서적인 지원과 취업활동 지원 등을 통해 쪽방주민들 삶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하모니 팀의 박고운 팀장(23·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4년)은 “일반적으로 원예식물은 관상용 혹은 스칸디아모스처럼 천연 공기정화용으로 사용하는 등 제한적으로 활용됐다”며 “모스 가드너의 역할과 관련 제품의 기능성, 활용성 등을 좀 더 구체화하고 브랜드화 한다면 좋은 창업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