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탑리리오층석탑, 5년만에 모습 되찾다
  • 황병철기자
의성 탑리리오층석탑, 5년만에 모습 되찾다
  • 황병철기자
  • 승인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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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7000만원 투입 보수 완공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 탑리리오층석탑<사진>이 5년의 보수 기간을 거쳐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의성군은 지난 2012년부터 보수 공사에 들어갔던 국보 제77호 의성 탑리리오층석탑이 지난 16일 보수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1962년 국보 제77호로 지정된 의성 탑리리오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탑으로 경주의 분황사 석탑인 모전석탑과 목조탑의 양식을 일부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 석탑 양식 변화를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로 손꼽힌다.

 그러나 오랜 자연풍화현상으로 탑 표면의 박피현상과 균열 등으로 원형보존이 어려웠다. 특히 4층 이상은 훼손 상태가 심각해 보존을 위해 해체 보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의성군은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한 총 12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해 지난 2012년부터 이달 초까지 국보제77호 의성 탑리리오층석탑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에는 일제강점기 등 국가 환란기 때 훼손됐던 탑신을 교체하는 등 탑의 본래의 모습을 찾기 위해 10여차례가 넘는 문화재위원의 기술자문과 지도 및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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