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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白의 고장’서 대한민국 농업 미래를 보다친환경·귀농귀촌 중심도시 상주
황경연기자  |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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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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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라 불리는 상주시가 풍부한 농업인프라와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며 미래농업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시가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상주는 과거 삼한시대부터 자연 저수지인 공검지에 제언(提堰)을 축조해 관개시설을 확보,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농법을 구현했다. 상주지역의 농사관행을 정리한 위빈명농기(渭濱明農記)는 국가가 발행하는 종합농서격인 ‘농가집성’ 편찬에도 참고했을 만큼 선진농법을 담고 있다. ‘삼백(三白·쌀·누에·곶감)의 고장’이라는 명성과 함께 국내 최초 국가지정 논습지 및 람사르 습지 등록을 예정하고 있을 만큼 근래는 바람도 쉬어가는 슬로시티이자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 한국농업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주
 상주는 과거 삼한시대부터 풍부한 농산물을 바탕으로 한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해 왔다.
 경상도속찬지리지에는 상주지역에 관개가 가능한 농경지 규모가 매우 광대한 것으로 나와있고, 상주지역의 농사관행을 정리한 위빈명농기(渭濱明農記)는 국가가 발행하는 종합농서격인 ‘농가집성’ 편찬시 참고했을 만큼 선진농법을 담고 있는 등 옛 문헌을 통해서도 상주지역의 농업 수준이 어떠했는지 잘 알 수 있다.
 또한 상주지역은 공갈못 연밥따는 노래·상주민요·모내기노래·서보가·전설과 설화(용갈이·소갈이, 인주설화 등)·농악 등 농업 무형문화재와 쌀(공검지·용포 다락논), 곶감(하늘아래 첫감나무), 명주(은척 뽕나무와 잠령비) 등 유형문화재도 산재한 고장이기도 하다.
 고려시대에는 경상도를 관할하는 절도사가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200여년간 경상감영이 자리해 곳곳에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 경북 최대의 농업도시 상주
 상주시는 자연·문화·사람이 공존하는 미래 6차산업의 농업·농촌의 모델로 만들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상주’라는 이미지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상주시 전체 가구수 4만6313호 중 농가수가 1만4975호(32%)로 농가비율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고, 전체 인구수 10만2374명 중 농업인 인구수는 3만5311명(34%)에 달해 농업종사하는 비율에서 전국 상위권에 달한다.
 경지면적 또한 2만6324ha(논 1만4827ha·밭 1만1497ha)에 달해 경북에서 제일 많은 면적이며, 곶감은 전국시장의 60%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오이 3만1190t·양봉 553t·육계 313만2000수로 전국 1위, 명실상감 한우는 전국 2위, 쌀과 배는 경북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그리고 농산물 총생산 조수익이 연간 1조2000억원을 넘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1500여호나 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 풍부한 농업인프라 보유한 상주
 상주시는 대한민국의 최중심에 위치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상주~청원간고속도로, 올해 연말에 개통 예정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내년 6월말 개통 예정인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로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연결하는 육상교통 허브 역할을 해 전국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며 전국에서 고속도로 IC가 6개나 존재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산학협력 및 장기적 연구개발의 기반이 되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가 있으며 경북도 산하연구기관인 상주감시험장·잠사곤충사업장·가축위생시험소 등이 있어 농업관련 연구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고 있다.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일원에는 5650㎡부지에 TMR 사료 300t 생산능력이 있는 농협 티엠알 사료공장을 건립, 상주시 복룡동 일원에는 4만7167㎡ 부지에 삼백농업 문화관 등 자연 친화적인 휴식과 체험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삼백 농업·농촌 테마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 함창읍 교촌리 일원에는 2만8311㎡ 에 함창명주박물관을 비롯 헌신동 일원에는 1만3734㎡에 상주 곶감유통센터, 농촌진흥청 소속의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가 화서면 달천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 다양한 농작물의 생산지 상주
 경북도내 1위 생산품목을 7개(쌀·배·오이·곶감·양봉·육계·한우)나 보유하고 있으며, 그 밖에 포도·사과·오미자 뿐만 아니라 누에와 명주, 말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상주쌀은 예로부터 삼백의 하나로서 토질이 좋아 밥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며, 생산량 또한 경북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수는 포도 생산량 경북 3위, 배 생산량 경북 1위, 사과 생산량 경북 8위 등을 차지하며 현재는 블루베리·아로니아 재배단지 조성, 체리·오미자, 청포도 단지조성 등 지역특화 대체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상주 곶감은 상주경제의 30%를 차지하며 연 56만명의 인력이 투입, 500억원의 인건비와 700억원의 각종 자재비 등이 발생되는 상주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생명산업’이다.
 시는 곶감의 명품화를 위해 상주 곶감공원 및 곶감 유통센터 운영, 곶감전담계 신설, 철저한 품질관리와 전처리위생시설(HACCP)추진 등 종합적인 곶감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 승마도시 말산업 육성
 국제규모의 승마장을 보유한 승마도시로서 말산업 육성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용운 말 특성화고와 경북대 말산업 연구원, 경북대 대동물 병원과 말 특수동물학과 개설, 경주마 생산목장 등 말산업 인프라와 역사성이 있는 상주는 2010년부터 전국 말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축산진흥과 내에 말 산업팀을 신설하는 한편 승용마·경주마 생산농가 육성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예산을 확보해 구입자금, 관세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승마 활성화 방향을 승용마와 식용마에 초점을 두고 승용마 육성센터건립·에코힐링 호스파크·상주와 구미승마장을 연결하는 낙동강 승마 트레킹로드 조성을 위해 경북도 및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 앞서가는 귀농·귀촌의 중심지 상주
 시는 올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에는 공동체 창안학교·청년귀농학교·귀농귀촌 발전포럼운영 등이 있으며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3주기 3년차(2018년)까지 계속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이미 실시한 ‘2014년 상주시 귀농귀촌실태조사’와 2015년 ‘상주시 귀농귀촌 5개년 발전 연구용역’의 결과물이다.
 시는 지난 2014년 ‘상주시 귀농귀촌실태조사’ 보고서 발간에 이어 ‘상주시 귀농귀촌 5개년 발전 연구용역’에서는 상주의 지리·지형적 장점과 기존의 귀농귀촌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적 정책사업과 중장기 비전과 목표, 세부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귀농귀촌인의 수요 및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마찰원인 등을 분석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살아가는 소득창출 방안을 도출했다.
 최근 5년동안에 1426가구 2491명이 귀농귀촌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시는 올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리 단위의 생산기반과 귀농귀촌인의 마케팅,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협력소득사업, 귀농귀촌인을 지역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 “미래 생명산업과 6차 산업화를 통한 신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꾀해 상주가 가진 발전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탄탄한 농업기반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더해 진정한 농업 중심도시가 되도록 반드시 도 농업기술원을 유치하는데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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