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6~30일 전국 공항서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은 오는 26~30일까지 5일간 대구공항, 부산공항 등 전국 공항 대합실에서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과 함께 독도 방문객 유치전에 나선다.
군은 독도관리소장등 7명의 독도 홍보단은 현지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독도홍보물을 제작해 국민들에게 배포하고 독도 캠페인으로 제작된 영상물을 국민들에게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릉군은 20일 기준 올해 우리땅 독도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 17만명보다 15% 늘어 3년 만에 다시 20만653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도 방문객은 지난 2012년 20만명을 넘은 이후 2013년 25만583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2014년에는 13만명, 지난해에는 17만명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이는 지난해 17만4403명보다 약 16%로 증가한 2만7929명이 더 독도를 찾았다. 또 2014년 방문자 13만9892명에 비해 무려 6만6638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관광업계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에 이어 2015년 메르스 여파 등의 이유로 독도 방문자가 줄어들었다가 올해 후포~울릉~독도 간 노선의 여객선 재운항과 전국민 독도밟기 운동과 국내 관광회복세 영향으로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경학 독도관리소장은 “울릉·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증가로 독도 방문이 한결 쉬워졌다”며 “연말까지 대구, 부산공항 등 전국 공항 대합실에서 독도 바로 알기·방문객 유치전과 함께 독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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