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대안 ‘긍정 경제’ 제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앨빈 토플러가 인정한 최고의 지성 자크 아탈리가 미래 비전을 논하는 책 ‘자크 아탈리의 긍정경제학’이 최근 출간됐다.
“긍정적인 기업이라면 기업의 구성원, 즉 경영진, 근로자, 주주의 행복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기업은 수익과 근로자를 넘어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공동체에 유용한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22쪽)
자크 아탈리는, 2012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열린 긍정 경제 포럼(LH포럼) 이후로 전 세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규합해 긍정경제싱크탱크를 조직했다.
이 싱크탱크는 경제학자, 사회학자, 기후학자와 같은 학계의 대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다국적 기업, 국제기구, NGO 단체, 사회적 기업의 대표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들은 현재 세계를 날카롭게 진단하고, 반복되는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대안으로서 ‘긍정 경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자크 아탈리·긍정경제싱크탱크 지음. 권지현 옮김. 청림출판. 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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