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글로벌 수출도시 부상
  • 최외문기자
청도군, 글로벌 수출도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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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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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특산물 수출확대 총력 1만4017t 524억 판매고 달성
▲ 청도군이 올해 수출 증진으로 풍요로운 한해를 보냈다. 사진은 ‘재은 참 김치’ 네덜란드 수출 현장 모습.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2016년 경북도 수출우수시·군 수상에 걸맞게 수출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한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경북도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5만의 작은 군,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감과 복숭아 그리고 대추의 최대 주산지로 인식되던 청도군은 이제 전세계로 지역우수 농특산물을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출시군으로 거듭난 한해였다.
 버섯, 복숭아 등 농산물에 집중된 수출이 아닌 냉동 참치, 임산물, 농산물 가공품류로 수출품목도 다양해졌으며, 전년대비 수출물량과 금액에서도 각각 878t, 43억8100만원이 늘어난 1만4017t, 523억9700만원으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기존 미국·캐나다·네덜란드·싱가포르 등 20여개국에 수출을 지속하고,  경북도 최초로 유럽시장에 김치를 수출, 표고버섯·막걸리 등 신규수출품목을 발굴한 한해였으며 특히, 지역특산품인 감 가공품류는 전년대비 물량과 금액에서 각각 3배가 늘어난 15t, 2억200만원을 수출했다.
 또한 냉동 참치의 경우 4602t, 523억9700만원을 수출하는 등 품목의 다양화는 수출경쟁력을 더욱 높여준다는 평가다.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과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에 관내 업체와 적극 연계를 추진하고, 특히 12월 8일 중국 상해에서 ‘감말랭이와 아이스홍시’ 등 지역특산품의 판촉행사를 직접 추진해 현지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등 수출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다가오는 2017년의 수출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이승율 군수는 “다가오는 2017년도에도 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와 함께 수출업체 지원을 다양화하고, 신규수출품목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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