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청도복숭아, 청도반시 등 군내 농특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군은 지난 2012년 설립돼 뚜렷한 성장없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통합마케팅 조직의 활성화와 규모화, 전문화 된 유통조직으로 육성하고자 아낌없는 예산지원과 시설지원으로 2015년 실적 대비 864%의 성장률과 7억81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도내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소비자의 구매형태에 대응하는 지역농산물의 소포장화를 통한 소비자의 구매의욕 고취와 산지농산물의 유통인프라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대도시 직거래행사 개최 및 각종 박람회, 직판행사 참여와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의 다변화에도 적극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이승율 군수는 “2017년에도 군내 농특산물의 산지유통 계열화 및 대형 유통업체 거래교섭력 강화를 위한 통합마케팅조직 육성과 CJ푸드빌, 이랜드 리테일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관계 개척을 통해 군내 농특산물의 유통구조 다변화에도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