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가 월드컵 거리 응원 나간데 화가 나 폭력을 휘두른 남편이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
대구 서부경찰서는 19일 월드컵 응원을 하러 간 아내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석모(48·무직)씨를 불구속 입건.
석씨는 19일 오전 2시께 대구시 서구 비산동 자신의 집에서 프랑스전 거리응원을 위해 외출했다 돌아온 아내 이모(52)씨에게 “왜 응원을 하러 갔느냐”며 시비를 걸어 말다툼한 끝에 밥상을 집어던져 이씨의 이마에 상처를 입힌 혐의.
경찰조사 결과 석씨는 다리가 불편해 거동이 어려운 자신을 집에 두고 아내가 외출하자 이에 화가 나 전화를 걸어 이씨를 집으로 불러들인 뒤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대구/최대억기자 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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