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 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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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 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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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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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규 칠곡署 석적지구대장

[경북도민일보] 2016년 병신년(丙申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함께하는 연말 회식자리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목표를 정해보는 인생에 있어 참으로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하지만 매년 연말·연시는 들뜬 분위기 속에서 편승되는 기초질서, 교통법규 등 작은 법질서 위반에서부터 성 범죄, 폭력행위, 편의점·금은방 등에서의 강·절도 등 각종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민생안전을 위협하는 이들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에서는 연말·연시 민생안전특별치안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해 12월부터 내년 구정까지 ‘범죄분위기 사전 제압을 위한 가시적 위력·거점 순찰’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지구대·파출소 순찰차, 교통·형사기동대 차량 등 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차량을 활용하여 편의점, 원룸·주택가, 유흥가의 범죄 취약지 순찰 활동 전개 뿐만 아니라 매일 새벽 4시에서 6시까지를 편의점 취약시간대로 선정해 편의점 거점 근무를 통한 치안력 강화와 가시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도모하여 편의점 강·절도 예방을 위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러한 범죄예방 노력은 비단 경찰력만으로는 해결될 순 없다.
편의점에서는 심야시간대 여성 근무는 지양하고, 원룸과 현금 다액 업소는 CCTV와 비상벨을 보완·강화하는 방법 등을 통해 업주와 경찰의 공감대 형성이 불가피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사람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라 말했다.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연말·연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범죄의 예방을 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경찰 활동과 적극적인 주민참여의 노력이 어울려 진다면 범죄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예방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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