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저동항 촛대암 일원서 정유년 첫 일출 감상하세요”
  • 허영국기자
“울릉 저동항 촛대암 일원서 정유년 첫 일출 감상하세요”
  • 허영국기자
  • 승인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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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17년 해맞이 행사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열려
▲ 울릉 해맞이 행사장 저동항 어업전지기지 촛대암 일원에서 바라본 해돋이 전경.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2017년 정유년(丁酉年) 첫 해돋이를 바라보며 새해의 염원을 기원하는 행사가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열린다.
 울릉군은 정유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 2017년 울릉 해맞이 행사’를 저동항 어업전지기지 촛대암 일원에서 개최한다.
 오전 7시(일출 예상시간 오전 7시 31분)부터 열리는 울릉도 해맞이 행사장 주변 어디에서나 동해바다위로 솟아오를 첫 해돋이를 동해에서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객을 위해 지역동호회 색소폰연주와 장흥 풍물단·다문화센터 난타공연·새해 소원 소지 풍선 날리기·새해기념 떡 자르기와 떡국을 나눠 먹는 행사를 준비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전국 섬지역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수 있는 신비의 섬을 찾아 한해 시작과 꿈을 설계하고 소망을 이루시길 바란다”며 기원했다.
 한편 2017년 첫 해돋이는 한반도 동쪽 끝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3일 국내 주요 지역에서 2016년 해넘이와 2017년 해돋이 시간을 발표했다.

 새해 첫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 26분 동해 바다 위로 솟아오를 전망이다. 울릉 저동항 해맞이 행사장 오전 7시 31분이다.
 내륙 지방은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시작해 전국 곳곳에서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게 된다.
 병신년(丙申年)의 마지막 해넘이는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31일 오후 5시 40분에 지게 된다.
 육지에서는 오후 5시 35분 진도 세방낙조에서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서울은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을 기준으로 올해 마지막 지는 해를 오후 5시 24분까지 볼 수 있다.
 새해 첫 해돋이 시간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것으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시간은 빨라진다.
 서울의 경우 해발고도 265m인 남산 정상에서는 오전 7시 47분보다 3분가량 빠른 오전 7시 44분에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다.
 기타 지역의 해돋이와 해넘이 시간은 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의 생활천문관에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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