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안상섭] 새해 정유년 큰 절 드립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울릉도와 독도 바다에서 힘차게 떠오른 눈부신 태양은 우리에게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2017년도에는 하시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고, 교육에서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 찬 2017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필자는 경북교육에 있어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 해는 교육이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를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둘째, 나라사랑 교육에 있어서 독도교육은 최고입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독도 교육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은 점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고 싶지만, 독도 교육 관련 예산이 5억 원을 넘기며 2년 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노력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셋째, 학생이 급감에 대처하고 교육청 통폐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청의 의지와 노력을 보고 싶습니다. 문을 닫아야 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지역교육청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 속에서 전국 최초 다자녀 가정의 학생 중 셋째부터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지원한다는 이야기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넷째, 2016년 경북교육청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A등급이었는데, 2017년 S등급을 받아 민원 처리를 매우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안동 풍천면 갈전리 새 청사를 선진교육의 요람으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교육가족 모두에게 친절하고 자기 집처럼 편안한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자원이 부족하고 분단된 우리나라의 버팀목은 교육입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도 새마을 운동을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승화시킨 것도 사람이며 교육은 그러한 사람들의 밑받침이 되었습니다. 교육에 희망을 거는 한 해를 맞이합시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소중히 여기는 베풀고 봉사하는 가슴 따뜻한 사람을 키우는 교육에 앞장서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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