鬱陵공항 건설 본궤도
  • 허영국기자
鬱陵공항 건설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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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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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사동 가두봉 굴착 활주로용 건설자재 포석 강도조사 착수’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공항건설이 1일 지반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공항건설 기본설계 용역사업자인 (주)한국종합기술한국종합기술과 수성엔지니어링, 세일종합기술, 문엔지니어링· 서정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사는 새해 들어 2월 말까지 가두봉(울릉읍 사동리 산144 일원외 1필지)일대를 대상으로 1차 지반조사를 착수했다.
 이는 부산지방항공청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울릉공항건설 기본설계용역 입찰(지난해 11월 15일)후 (주)한국종합기술이 진행하는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서정엔지니어링(주)등은 1일부터 헬기를 동원해 장비를 옮긴후 1차 가두봉  5공구를 지정해 격자형으로 굴착, 깊이 130m~160m, 굴착지름 76mm 지반을 뚫어 활주로 공사에 일부 쓰이게 될 포석 강도(强度)조사를 벌인다.

 컨소시엄사는 1차 조사를 마무리 하고 3월 육상 5공구를 선정해 2차 경사·수직 상세조사를 벌인 후 4월말까지 3차 해상 10공구, 육상 5공구를 추가 선정해 최종 조사를 벌여 활주로 공사에 필요한 포석 강도와 물량을 산출해 12월까지 부산지방항공청에 기본설계용역을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이나 종합심사 낙찰제 방식으로 시공사를 확정해 2018년 하반기 공항건설을 본격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확정한 울릉공항 건설에는 총 5700억원이 투입된다. 울릉읍 사동리 앞바다 23만6000㎡를 매립해 건설되는 울릉공항은 넓이 30m, 길이 1200m의 활주로와 연면적 3500㎡의 여객터미널 시설 등을 갖추는 해상공항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공항이 준공돠면 “독도 영유권 강화와 함께 섬주민들의 생활권보장,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와 함께 러시아 연해주를 연결하는 환동해권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세계적인 관광섬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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