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번째 이용객 경품 전달… 수요 응답형 서비스·호출비 무료 한몫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선비콜’ 브랜드 택시 호출 건수가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첫 10만 콜을 넘어섰다.
개인택시지부(선비콜)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10만 콜 달성 행사를 개최하고 10만 번째 콜 이용객에게는 꽃다발과 10만원의 현금을 증정했다.
콜택시는 시민이 콜을 하게 되면 관제센터에서 GPS를 이용, 콜 위치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를 배차하게 되며 동시에 콜 손님에게 택시 차량번호와 도착예정 시각이 문자로 발송되는 시스템이다.
영주시개인택시 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비콜은 가입택시 사업자는 251명으로 그동안 경기 불황을 타계하고 승객을 직접 찾아 나서는 수요 응답형 브랜드 택시로 보다나은 고객서비스를 목표로 지난해 5월 19일 영주시가 지원해 발족됐다.
또한 영주시가 택시 호출료를 받지 않았다며 2015년 7월 영주 선비콜 택시에 부과했던 과징금 처분에 대해 법원이 부과처분 취소 판결을 하면서 소송을 제기한 택시기사들의 손을 들어주는 등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결과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공동 발전과 차별화 된 서비스로 승객과 시민이 더욱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