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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국가 발전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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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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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예로부터 가난과 고통 속에서도 청렴한 삶을 살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위인들이 많이 있었다.
  그 사례를 보면 공직자의 청렴이 국가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임진왜란이 발생하고 일본이 막강한 군사력으로 파죽지세로 밀려오자 우유부단한 선조가 명나라로 피난을 가려고 할 때 유성룡은 “임금이 조선땅을 한 발짝이라도 벗어나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직언을 해 선조가 우리 땅을 버리지 않고 의주에 피신하도록 하고 이순신 장군과 권율 장군을 천거해 임진왜란 7년을 승리로 이끈 문신이다.  임진왜란 중 선조에게 직언을 많이 해 간신들의 모함으로 유배를 당하지만 전란 중에도 청렴과 직언으로 일관되게 생활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국가와 민족을 구하고 우의정까지 지낸 분이 말년에는 안동의 야산 자락에 초막을 지고 안빈낙도 하면서 남은 삶을 청빈하게 마감한다.  가설이지만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임진왜란의 결과가 어떻게 됐겠는가? 전 국토는 왜군들에게 유린 당하고 백성들은 수탈과 탄압 속에 비참한 삶을 못 견디고 유랑민이 됐을 것이다.
당시 역사를 오늘날 돌이켜 보면 청렴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청렴한 공직자 유성룡이 없었다면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장군도 없었다. 즉 청렴이 국가와 민족을 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주석으로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이 어머니 곽낙원 여사를 남경에 모시고 있을 때 선생을 존경하는 청년단원 몇 명이 곽 여사 생신을 맞아 잔치를 하려고 할 때 곽 여사가 나에게 그 돈을 주면 맛있는 음식을 사가지고 오겠다고 하면서 직접 돈을 받아서는 음식 대신 권총 두 자루를 사와 “조국 독립을 위해서 모두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내가 어찌 기름진 음식을 먹을 수 있는가? 이 권총으로 조국 독립운동을 위해 힘써달라”고 하자 청년단원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청렴은 가장 좋은 리더십이고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다. 청렴이 지켜지지 않으면 나라가 흔들리고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청렴을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생각하고 부정부패를 멀리 하면 더 나은 미래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
  강현곤(영덕소방서 강구119안전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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