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농가소득 효자 노릇 ‘톡톡’
  • 황병철기자
의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농가소득 효자 노릇 ‘톡톡’
  • 황병철기자
  • 승인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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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도시소비자들 호응
▲ 의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대도시에서 열리며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의 농특산물이 서울 등 도시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하는 새로운 유통경로 확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군은 구랍 29~30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서초장날 직거래장터를 끝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지역 농특산품의 홍보·판매를 위해 71회에 걸쳐 다양한 판촉행사를 직접 개최 및 참가해 16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17회 6억여 원, 하반기 54회 10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15년보다 20%가량 늘어난 금액으로, 행사 중 73%(52회)를 구매력이 높은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중심으로 열었다.

 의성농산물 홍보판촉행사, 의성마늘햄가족캠프행사, 포항향우회직판행사, 서울(서초구·노원구) 직판행사, 국회의사당 판촉행사 등 다양한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으며, 아줌마대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영호남 문화교류대축전, 농수산물 서울장터, 도청 나눔장터 행사 등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한 행사 참가로 의성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 및 판매했다.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의성마늘, 사과, 쌀, 복숭아, 자두, 고추, 버섯 등의 신선농산물과 마늘소, 마늘포크 등의 축산물 그리고 흑마늘, 천년초 제품, 항아초, 한과, 참기름, 고춧가루 등 다양한 가공품을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어 매년 판매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행사 후 택배 및 온라인 판매 등 재구매 고객도 증가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에는 다변화되는 소비패턴 속에서 의성 농특산품만의 차별화된 홍보·판매행사 추진계획으로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 ‘의성眞’ 홍보 및 소비판촉행사를 병행실시하고 행사규모 및 성격에 따른 판매품목 차별화 전략,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가격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농가 및 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의성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도시민들의 경제적 구매 기회 제공과 의성군 생산농가 및 업체의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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