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출원 18년만에 디자인 개선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와 관내 농협이 공동 개발한 농·특산물 브랜드 ‘옹골찬’이 상표출원 18년(1999년 상표출원)만에 디자인 로고 타입을 변경 등록했다.
또한 기존의 포장박스 디자인을 개선해 올해부터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기존의 옹골찬은 포도, 복숭아 등 경산시 농·특산물 대표브랜드로서 인지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나 상표 노후화와 복잡한 포장디자인으로 소비자 호감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소비자 호응도 조사를 위한 특판행사와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완료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이강연 소장은 “앞으로 리뉴얼된 포장재지원을 포함해 지역농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품질관리를 강화해 농업인의 자긍심과 소비자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17년을 옹골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임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올해 리뉴얼된 옹골찬 포장박스의 조기정착과 구매력 향상을 위해 관내농협을 대상으로 7억원의 예산을 편성 ‘옹골찬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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