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억 투입 융복합지원사업 완료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국제적 에너지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종합스포츠센터 등 공공기관 17개소와 동지역 민간주택 12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를 위해 국도비 43억원 등 총 69억원을 투입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마무리로 연간 전기 16만㎾, 온수 등의 생산에 필요한 등유 4만8000ℓ와 난방비 13만㎾가 절감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환경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연간 1488tco²를 저감시켜 소나무 53만19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 위탁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사업방식을 채택해 총사업비의 5%(3.5억여원)를 절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우수사례 발표에서 영천시의 융·복합지원사업의 추진 및 모니터링 방안이 채택되는 결과를 낳았다.
김영석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공공 기관를 비롯한 영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괄목할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경로당,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보급해 에너지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