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황금빛 레이스 시작
  • 여홍동기자
성주참외, 황금빛 레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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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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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면 대장리 올해 첫 출하
▲ 김항곤 성주군수가 초전면 대장리 유호천씨의 시설하우스에서 참외를 수확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참외 조수입 5000억 시대를 열기 위한 도전의 첫발을 내딛었다.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유호천(61)씨는 시설하우스 9동에 지난해 11월 10일 정식해 10㎏들이 20박스를 첫 수확해 현지에서 박스 당 평균 12만원에 전량 초전농협으로 납품해 2017년 황금빛 참외 레이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성주군 사드배치에 따른 혼란, FTA에 따른 수입 농산물의 증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142농가가 3594ha의 참외를 재배해 16만2000t을 생산해 총 조수입 3710억원을 올렸다.

 이와 같이 성주참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수익을 올리는 이유는 최고품질의 성주참외를 재배하고자 하는 성주참외 재배 농민들의 장인정신과 참외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성주군의 참외박스 10㎏규격화 및 디자인 단일화, 고품질 참외를 소비자에게 유통하기 위한 저급참외수매, 참외산업의 기계화 및 자동화를 위한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지원, 측창개폐기 지원, 관수시설지원, ICT 융복합 사업지원 등의 참외산업발전 시책의 성공 때문이다.
 성주참외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가야산과 낙동강 연안의 맑고 깨끗한 지하수와 비옥한 토질을 바탕으로 70년 이상 축적해 온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등을 통한 참외 생산기반시설지원을 시작으로 고품질 참외 유통을 위한 GAP인증확대, 참외 발효과 수매 등 유통분야 지원, 홍콩 및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지역 참외수출 해외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금년도는 참외 조수입 5000억 시대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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