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정유년 새해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를 위해 ‘2017년 새해 금연 보건소와 함께해요!’라는 캐치프레이드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흡연습관에 따른 니코틴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폐기능검사, 소변니코틴 검사 등을 통해 흡연자의 건강상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체계적인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거리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금연상담과 니코틴 패치, 껌, 금연파이프등 보조제 등을 무료로 지급받게 되며,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소변검사를 통해 금연성공 여부를 확인한다.
지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950명 중 약 30%인 280명이 금연에 성공했으며, 새해 금연소망에 따라 주민들의 관심과 금연클리닉 방문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 금연을 결심했지만 성공할 자신이 없다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보건소 무료 금연클리닉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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