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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WBC 발탁 김현수는 제외”김현수, WBC 대표팀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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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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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예비소집에서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김인식(70)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고심 끝에 마무리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WBC 최종엔트리에 포함하기로 했다.
 그러나 외야수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WBC 출전이 어렵다고 전해왔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도 소속 구단이 WBC 출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선동열, 이순철 송진우,김동수, 김광수, 김평호 코치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승환 대표팀 승선 여부를논의했다.
 일주일 전인 4일 오승환의 대표팀 발탁을 유보했던 김인식 감독과 코치진은 이날 결론을 내렸다.
 회의가 끝난 뒤 김 감독은 “오승환은 꼭 필요한 선수다. 대표팀에 넣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른 메이저리거의 WBC 대표팀 합류는 가능성도 희박하다.
 김현수는 11일 김인식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WBC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김현수는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해 구단의 마이너리그 강등 요구까지 받았다.
 김인식 감독도 김현수의 뜻을 받아들여 대체 선수를 뽑기로 했다.
 추신수의 WBC 출전 가능성도 매우 낮다.
 김 감독은 “텍사스가 KBO에 추신수의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는 뉘앙스의 메일을 보냈다. 추신수가 고액 연봉 선수고, 지난해 부상이 많았던 걸 걱정하는 것 같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부상방지위원회, 선수노조가 메이저리거의 WBC 출전 문제를 논의하고 결과를 전달하기로 했다. 하지만 추신수 (거취)는 아무래도 구단 쪽 의견에 무게가 실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음주 운전 사고를 낸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이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결국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오승환만이 2017년 WBC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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