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간선도로 등 국비 64억 확보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경제자유구역에 개발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기반시설사업 추진이 국비확보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올해 국비확보는 진입도로 55억원, 간선도로 5억원, 용수공급 4억원이다.
특히 간선도로와 용수공급은 신규 사업임에도 첫 예산으로 올해 반영돼 앞으로 3년간 나머지 국비예산 확보가 순조로울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 국비확보에서 당초 정부안에는 진입도로 20억원만 반영됐으나, 신규 사업 2건을 추가해 총 64억원을 확보했다.
진입도로 토지보상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북개발공사에 위탁해 이달 내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3월에 보상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수공급은 4월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단지 내 간선도로도 올해 안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확보된 국비와 지방비로 기반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동해안발전본부 개청과 2020년 사업준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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