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조작 연루 유죄 판결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우승팀 전북 현대가 올 시즌 출전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AFC는 지난 11일 전북의 ACL 출전권 박탈 사안을 ‘출전 관리 기구’에 공식적으로 넘기겠다고 밝혀 왔다.
이는 지난해 전북 소속 스카우트가 2011년 심판에 잘 봐달라는 취지로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고, 법원에서 유죄로 판결 났기 때문이다.
AFC는 승부 조작에 연루된 팀은 자동으로 1년간 ACL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AFC는 전북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소명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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