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7억 들여 풍요로운 어촌 만든다
  • 김대욱기자
포항시, 37억 들여 풍요로운 어촌 만든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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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고갈·소득 감소 극복 조림초 설치·어류종자 방류 추진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수산자원 고갈, 어업인 소득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37억원을 투입해 마을어장에 바다숲 조성, 방류 이식 등을 통한 수산자원 조성에 나선다.
 현재 포항의 55개 어촌계 마을어장은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 적조,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정착성 어패류 폐사 및 감소 등 수산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있어 어촌계 소득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응하고자 시는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봄부터 전복, 해삼 등 종자방류와 연안해조장 조성을 시작한다.

 조림초 설치,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연안어장 생태계를 조기에 회복시켜 건강한 마을어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매년 실시하는 돌가자미, 강도다리 등 어류종자 방류와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한 다슬기, 민물고기(붕어·잉어) 방류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밖에도 해적생물(불가사리·성게류) 구제사업에 1억4000만원, 갯바위 닦기 사업에 1억7000만원을 투입해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어업생산력 증대와 노인일자리 창출 및 깨끗한 관광지 조성에도 힘쓴다.
 포항시 관계자는 “풍부한 수산자원, 건강한 마을어장, 깨끗한 해안가를 조성해 해양중심 도시로 거듭날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조성의 효과가 어촌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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