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카톨릭대병원이 ‘2017년 대구 지역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해 간이식과 치과부문 등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주관,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의 우수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해 메디시티대구의 이미지 제고와 우수의료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 대가대병원은 외과 최동락(간이식센터장)  교수의 ’간이식‘과 치과 손동석 교수의 ‘초음파 상악동 거상술을 이용한 치조골 재생술’이 각각 선정 돼 정부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간이식 부문 외과 최동락 교수는 “간이식 수술 다큐멘터리 촬영 및 송출, 우수의료기술 시연 및 국제심포지엄 진행, 간 질환 관련 의료관광 프로그램 구축 등으로 사업계획을 설정해 향후 지역 우수의료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메디시티대구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과부문 손동석 교수는 “신의료기술인 초음파 골삭제 장치와 내부주수 수압을 이용한 초음파 상악동 거상술을 이용한 치조골 재생술을 중심으로 신의료기술 육성 및 인프라 구축을 주 사업내용으로 삼았다”며 “글로벌 의료진을 양성하고 해외의료진을 초청한 세미나 등 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