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건소, 고가 의료장비 한곳서 구매
‘특정업체 몰아주기’ 특혜 논란
  • 여홍동기자
성주군 보건소, 고가 의료장비 한곳서 구매
‘특정업체 몰아주기’ 특혜 논란
  • 여홍동기자
  • 승인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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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년 조달청서 레이저조사기 등 구입하다 2013년부터 S업체와 수의계약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 보건소가 고가의 의료장비를 구입하면서 특정업체에 몰아주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특혜의혹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건강증진재활물리치료용으로 레이저조사기·벨트마사지기·자수정온열매트·자동약포장기 등을 조달청으로부터 의료장비를 구입해왔다. 하지만 2013년부터 지난해는 S의료기에 몰아주기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자료에 따르면 2012년에 남은 용성보건진료소에 싸이클·전동꺼꾸리 등 900여만원, 2013년 무학·용흥·봉학 보건진료소에 관절레이저조사기·비만도측정기·안마의자·런닝머신 등 1700여만원, 2014년 가천보건지소·초전소성진료소·선남 명포 보건진료소에 반신욕기·전자혈압계 등 800여만원, 2015년 월항 장산·수륜 남은진료소 초전용성보건지소 등에 자동약포장기 등 340여만원으로 총 3000여만원을 수의계약으로 성주 S업체에 몰아주기식 계약체결로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민 A모(46)씨는 “조달청으로부터 구입하다 어느날 갑자기 특정업체와 몰아주기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은 업체와 관계자의 유착이 의심될 수 밖에 없다”면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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