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百, 500만명 찾았다
  • 김홍철기자
대구 신세계百, 500만명 찾았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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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한달 만에 국내 대표 쇼핑·관광 메카 자리매김
▲ 지난해 12월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개장 한 달만에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개장 당일 수많은 시민들이 줄지어 입장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신세계가 오픈 한달 만에 500만명이상 다녀가는 등 국내 대표 쇼핑·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신세계 측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픈 이후 약 한 달간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500여만명이 이용했다.
 오픈 후 꾸준히 주말 하루 평균 3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했음에도 교통대란없이 ‘조용한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신세계 측이 오픈 홍보를 최소화한 점과 대구시와 손잡고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전개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픈 첫 주말과 고객이 많이 몰리는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오후 2~3시까지만 주차장이 만차되는 등 대다수 고객들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신세계는 KTX는 물론 기차, 고속버스, 시내버스, 시외버스,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이 모이는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자리잡은 국내 최초의 교통상업시설로 앞으로 개발될 복합환승센터의 밑그림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있다.
 대구를 제외한 전국에서 몰려든 고객의 방문도 전체 방문객 500만명 가운데 250만명에 이른다.
 포항, 울산, 구미 등 인근 경북이 20.2%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5.6%, 경기 4.1%, 경남 3.3%, 부산 3.1%로 그 뒤를 이었다.
 대구 신세계는 오픈 1년차 매출이 6000억원을 돌파하는 국내 최초의 지방 점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3일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현재도 주말 매출은 하루 40억원을 웃돌며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이어 3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대구 신세계 김봉수 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와 압도적인 하드웨어는 물론 다양한 컨텐츠를 품은 대구 신세계 오픈으로 대구로 이어지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객수가 크게 늘면서 대구시를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며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각국의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복합환승ㆍ쇼핑센터가 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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