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외교문제 비화 우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경기도의회가 도의회 내는 물론 독도 현지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모금운동에 들어간 데 대해 일본 언론매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산케이신문과 교도통신은 경기도의회 의원 34명이 참여한 단체가 도의회에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했다고 전하면서 “경기도의원 등의 활동이 소녀상 설치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하지만, 관련 운동이 진행되면 한일관계가 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는 경기도 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2016년 10월 결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22명, 새누리당 9명, 무소속 2명, 국민의당 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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