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조문학회 동인지 36집 ‘저 눈부신 적멸의 꽃’ 출간
  • 이경관기자
맥시조문학회 동인지 36집 ‘저 눈부신 적멸의 꽃’ 출간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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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환 명예회장·김우연 회장 등 17명 회원 신작 시조 79편 실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민족의 전통 시 시조를 맥(脈)으로 이어가고 있는 맥시조문학회(회장 김우연)가 동인지 36집 ‘저 눈부신 적멸의 꽃’을 최근 출간했다.
 1979년 창립해 37년 전통을 자랑하는 맥시조문학회는 매년 동인지를 내는 등 문학적 소신을 갖고 시조의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시조문학단체다.

 책머리에서 김 회장은 “우리들은 자신과 사회와 우주를 남들보다 더 깊이 성찰하고 더 깊이 오뇌하여 누에가 고운 실을 뽑듯이, 참신한 비유와 함께 응축, 단절, 비약, 정제, 절제를 통하여 시조 고유의 특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늙은 매가 극도의 고통을 이겨 내고 새로운 발톱을 바꾸듯이 온통 시조를 향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집에는 조주환(명예회장), 김우연(회장), 서석찬(부회장), 김제흥(사무국장), 강성태, 김병래, 김일용, 김진혁, 박광훈, 서석찬, 예병태, 원정호, 이경옥, 이문균, 손수성, 조순호, 조영두, 황무굉 씨 등 17명의 회원 신작 시조 79편과 맥35집 해설, 서평, 연간 활동화보, 맥시조문학회 36년사 등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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