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드론방역으로 AI 청정지역 사수한다
  • 이희원기자
영주시, 드론방역으로 AI 청정지역 사수한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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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양계단지 방역 시연회 가져
▲ 소백양계단지가 구입한 방역드론 활공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드론을 이용한 방역으로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에 나섰다.
 시는 경북 최고 밀집지역인 지역 양계산업의 청정화 유지를 위해 최첨단 방역장비 드론을 이용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백양계단지는 기존의 소독차량과 장비로 소독이 미치지 않는 축사 지붕 등 취약 공간 소독을 위해 구입한 드론으로 17일 소백양계단지에서 방역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는 장욱현 영주시장, 손병원 소백양계단지 대표,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작동요령과 AI차단방역에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이번에 구입한 드론의 무게는 12.5㎏으로 소독약제 10ℓ를 싣고 1회 공중비행으로 15~20분에 걸쳐 축사 3000평 소독을 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축사 지붕은 물론 주변 취약시설에 미립 약제 분사로 인한 AI 예방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대표는 “소백양계단지는 현재 산란계 80만수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1일 계란 45만개를 생산해 주한미군부대와 풀무원에 남품하는 국내 양계산업의 1번지로 손꼽히는 농장”이라며 “전국 유일의 AI청정지역인 경북을 사수하고 지역양계산업의 보호를 위해 자비로 드론을 구입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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