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차량 방제가 어려운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AI방역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오후 봉화읍 내성천에서 박노욱 군수와 방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작업을 가졌다.
평소 야생조류 서식지에는 축협 방제차량으로 1일 2회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으나 차량 접근이 용이하지 않는 지역의 방역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날 드론방역에 나선 것.
드론은 소독액 10L탑재해 1회 방역 면적은 7000㎡ 정도다. 소음과 분진 발생이 적고 원하는 지역에 정밀한 방제가 장점이다.
박 군수는 “타 지역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폐사체와 분변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어느 한곳 맘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며 “철통방역으로 AI청정 지역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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