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美 CES 참가해 지역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2017 CES’에 참가해 포항 기업 공동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2017 CES는 세계 각국의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들이 참여해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 첨단 기기를 선보이는 기술 전시회였다.
포항TP는 코트라 한국관 내 포항기업 공동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원소프트다임, ㈜레템 등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원소프트다임의 스마트폰 연동 체지방 및 활동량 측정기기인 ‘원스마트다이어트’는 미국업체로부터 마켓테스트 용도로 초도물량 2만5000달러 규모의 납품계약을 의뢰 받아 협의 중에 있다.
레템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라질의 A사로부터 40만달러 규모의 고객관리 및 결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구매의향서를 확보했으며, 미국 글로벌 물류·유통기업 I사로부터 5만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했다.
포항TP 김기홍 원장은 “포항시와 포항TP는 지난해 8월부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인 스마트미디어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TP는 K-ICT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 구축·운영사업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앱·서비스 개발, 스마트미디어산업 특화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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