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前 의원·박승호 前 시장 등 동해안지역 발기인 530명 참석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바른정당 경북도당 동부권 발기인 대회가 18일 포항 청솔밭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경주에서 정종복 전 국회의원, 포항에서 박승호 전 포항시장,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 이창균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 경북 동해안지역 발기인 53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경북도당 창당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권오을 전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경북도당 창당 일정을 논의하고 도당 창당 공동준비위원장으로 박 전 포항시장을 선출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인사말에서 “새누리당이 친박, 진박하면서 패권주의적 행태를 보여 지금 이 나라에 비극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대통령 탄핵까지 온 시점에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행태에 크게 실망해 탈당에 이은 바른정당의 창당이 이뤄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이어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의 발기인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며 경북도당 창당공동준비위윈장으로서 창당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정당은 오는 22일 안동시민회관에서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