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욱 교수 심장부정맥팀 합류, 의사 8명 참가 라이브 시술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고난도 부정맥 시술을 국내 전문의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의 메카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19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심장전문의 8명이 참여해 심초음파 판독실과 심혈관조영실에서 강의와 함께 라이브 시술을 진행했다.
한성욱 교수는 “미국에서 경험한 특이한 케이스 수술과 고난도 기술을 한국인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며 “전국에 흩어진 심장전문의들과 함께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술은 발전하고 더 많은 환자들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2002년 지역 최초로 3차원 전기생리 진단기기를 도입했으며 2015년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3000례를 지역 최초로 달성하는 등 부정맥 치료에 국내 5위권으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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