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대회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바른정당 유승민<사진> 의원이 오는 25일 대선공식 출마를 앞둔 가운데 지난 18일 열린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대회가 대선 예고 출정식을 방불케 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엔 유 의원에 대한 지지 현수막이 내걸렸고 팬클럽인 유심초 회원들도 대거 참석, 유승민을 외쳤다.
이날 유 의원은 대구가 낳은 정치인이자 대권주자로 참석자들의 잇단 연호를 받았다.
참석 의원들도 유 의원을 바른정당 대권주자로 인증하듯 분위기를 띄웠고 이혜훈 바른정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이날 유 의원을 한껏 추켜세웠다.
유 의원도 “다음 주에 대선 출마선언을 한다”며 “대구의 아들 유승민이 이번에 큰일 할 수 있도록 동지여러분들과 같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유 의원은 앞서 “문재인 전 대표가 군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하겠다고 했다”면서 “이 자리에 군대갔다온 사람들 다 알겠지만 1년으로 어떻게 나라를 지키겠는가. 우리 보수가 저런 엉터리 소리를 하는 후보에게 정권을 내줘서 되겠는가”라며 단합과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우리 보수가 부자들 비호하는 이미지에 시달리고 부패한 정당이라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이제부터 바른정당이라는 이름 그대로 절대 부패한 짓 하지 않고 서민 중산층 위해 정치하는 그런 정당을 꼭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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