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6월 중 통관기준
작년 比 수출 15% 늘고 수입 9% 줄어
6월 중 구미지역의 무역수지가 2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구미세관은 6월 중 통관 기준 수출액이 28억3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24억7000만달러보다 3억6700만달러(15%)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또 수입액은 8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9억3200만달러에 비해 8200만달러(9%) 줄었다.
이 같이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15억3800만달러 흑자보다 4억4900만달러(29%) 늘어난 19억8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 별로 기계와 광학기기의 수출이 늘었지만 철강제품과 화학제품의 수출이 줄었다.
지역 별로 유럽과 중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이 감소했다.
구미세관 관계자는 “구미지역 수출 비중의 77%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의 수출이 14% 늘었고 광학제품의 수출이 17% 늘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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