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월 2회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서비스 호응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던 임산부들을 위해 올해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이 사업은 의료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해 경북도와 안동의료원의 협약 및 위탁을 통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본적인 산전관리·태아기형 1, 2차·임신성 당뇨검사 등 14종의 진료서비스를 월 2회 제공해 임산부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매월 둘째 화요일에는 다산보건지소, 넷째 화요일에는 고령군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를 운영한다.
고령 주민들은 “고령에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없어 임산부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보건소의 진료서비스로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다”며 반가워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은 평소 산부인과 병원이 없어 타 지역에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임산부들에게 시간적·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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