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째 매주 목요일 시행 56건 토의 조정·시책 반영
구미시가 매월 실시하는 고위정책조정회의가 정례화되면서 시정추진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국소장 등 4급 간부와 주요 과장들이 참석하는 아침 간부회의를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로 정착시키기 위해 토론문화를 접목시켜 16개월째 매주 목요일 시행하고 있다.
정책조정회의는 정책의 결정과정에서 정책결정전 부서간 이견을 토론을 통해 사전 조율하고,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 내는 제도로 ,시가 전국기초단위에서 최초로 시행 중인 정책품질관리제도와 함께 양질의 정책을 관리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6월까지 총 65건의 안건이 상정, 56건이 토의로 조정, 시책에 반영 시행되었고, 이러한 결과로 지난 2월 행정자치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07년`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시범지역’(도지정)으로 선정되는 등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해결사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는 이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지난 1년4개월 동안 시행해온 결과를 토대로 150명의 직원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 분석한 결과 65건의 상정 안건중 56건(86%)은 시책에 반영되는 결과를 얻었고, 9건(14%)은 보완 검토 중에 있다는 것.
소관분야별로는 일반 행정 17건(26%), 산업경제 24건(37%), 복지 4건(7%), 건설도시 10건(15%), 문화체육 10건(15%)으로 나타났고, 사안별로는 조정·결정 21건(32%), 의견검토 28건(43%), 홍보·협조 13건(20%), 기타 3건(5%) 등으로 나타나 조정결정 및 의견검토 건이 75%, 건설산업경제분야가 52%로 중점 조정과제로 상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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